고위층 성매매 한인, 현금 100만달러 압수
- 23-12-01
매사추세츠-버지니아서 아시안 여성 매춘조직 운영
매춘 아파트서 휴대폰 16개, 콘돔, 임신검사기 발견
매사추세츠주와 버지니아주에서 정치인과 전문직,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 조직을 운영했던 한인 용의자들(본보기사 링크)의 범행을 입증하는 추가 증거들이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CBS뉴스 보스턴은 27일 “당국의 수사 결과 주범인 이하나(영어명 Han Lee, 41)가 100만달러 이상의 현금을 은닉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이하나는 이 돈을 머니오더로 바꾸거나 지인들의 계좌에 송금하는 수법으로 보관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따르면 경찰은 이들의 성매매 아파트에서 16개의 휴대폰과 콘돔 패키지, 성행위용 윤활제, 여성 속옷, 임신검사기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또한 공범인 이준명(30)이 불법 수익금으로 구입한 코벳 스포츠카도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유학생인 이준명은 이하나로부터 월 6000~8000달러를 현금으로 받고 성매매 여성들을 관리하고 고객들과의 만남을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국에서 모집한 성매매 여성들과 주고받은 텍스트 메시지에서 “우선 돈부터 받아라”, “일을 할 때는 음악을 틀어라”, “외출할 때는 화장을 진하게 하면 안된다”, “아파트에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으니 복도에서 절대 통화를 하지 말라”는 등의 주의사항을 전했다.
검찰은 또한 오버스테이로 불법 체류 중이었던 이하나가 미국시민과 결혼했다며 제출한 이민서류가 허위일수도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다른 용의자인 캘리포니아주 거주자 제임스 리는 아파트 렌트 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