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땅굴서 9살 맞았던 아일랜드계 이스라엘 소녀 아빠품으로
- 23-11-26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돼 죽은 줄 알았던 9살 딸이 살아 돌아와 아빠의 품에 안겼다.
25일(현지시간) 추가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 중에서 9살 아일랜드계 이스라엘 소녀 에밀리 핸드가 포함됐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에밀리의 아빠 토마스는 자신의 딸이 하마스에 붙잡혀 오랫동안 고통받지 않고 살해된 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해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에밀리의 생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마스는 하마스에 아이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해 전세계의 심금을 울렸다.
에밀리가 석방된 후 아빠 토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이 소셜 미디어에서 기쁨과 안도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토마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돌아와서 기쁘지만, 아직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일랜드 태생의 토마스는 딸 에밀리를 집으로 데려와 달라고 거듭 영국 당국에 호소했다.
하마스의 기습 전까지 집단 농장에서 생활하며 그야말로 '지상낙원'과도 같았던 삶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다고 그는 토로했다. 그는 딸이 실종된 이후 체중이 12kg이나 줄었다며 인생이 "산산조각 났다"고 말했다.
에밀리와 함께 다른 이스라엘인 12명도 이번에 추가로 풀려났다. 에밀리와 함께 13살 힐라도 풀려났는데 힐라의 어머니 레야 로템(54)는 아직 가자지구에 억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풀려난 이스라엘인들은 독일 이중 국적자들인 아디나 쇼함(38)와 그녀의 세살배기 딸 야헬과 여덟살 아들 나베도 포함됐다고 AF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