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야금야금 해고, 이번엔 알렉사 직원 수백명 해고통보
- 23-11-19
아마존 생성형 AI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알렉사 음성 보조 장치의 인력을 감축하고 나섰다. 최근 들어 음악, 게임 등 부분별로 조금씩 인력 감축을 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7일 알렉사에서 일하는 수백 명의 직원에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대변인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는지 자세히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다니엘 러쉬 알렉사 및 파이어 티브이(Fire TV) 부사장은 "우리는 비즈니스 우선 순위와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에 더 잘 부합하기 위해 노력의 일부를 전환하고 있다. 여기에는 생성형 AI에 초점을 맞춘 자원과 노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번 달 음악, 게임 부문, 일부 인사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인력을 감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감축에서 영향을 받은 직업의 대부분은 장치 부문에 있었지만 일부는 다른 부서에서 알렉사 관련 제품을 작업하고 있었다. 많은 기업이 짧은 프롬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코드와 긴 텍스트 응답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 AI로 리소스를 전환하고 있다.
로이터는 지난 9월 일부 사람들이 취약한 제품 파이프라인으로 간주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치 부문의 사기가 저하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이제 10년 가까이 된 알렉사 음성 비서가 생성 인공 지능 시대에 보조를 맞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당시 "몇 가지 일화를 통해 장치 및 서비스만큼 크고 다양한 조직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은 부정확하다"며 자사 제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데이터를 밝히지 않고 자사의 장치 및 서비스 사업이 수익성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달 장치 사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회사에 합류한 파노스 파나이라는 새로운 책임자를 영입했으며, 13년 경력의 베테랑 데이빗 림프를 대신해 올해 말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을 이끌게 됐다.
아마존은 많은 사람들이 에코 스피커나 비디오 화면을 통해 사용하는 알렉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이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대부분의 노력은 아마존닷컴에서의 구매를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마존은 지난 1년 동안 회사 전체에서 27,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해고했는데, 이는 업계가 대유행 기간 동안 많은 인력을 고용한 이후 미국 기술 해고 물결의 일부였다.
최근 감축은 아마존이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3분기 순이익을 보고하고 올해 마지막 분기 매출이 대략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4분기는 휴일 쇼핑이 포함되어 있어 아마존에게 가장 중요한 분기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