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최고투자책임자 "내년 금리 인하 열광하지 마라"
- 23-11-16
"연준, 인플레 진짜 완화하기 전까지 매우 신중할 것"
미국 인플레이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해 지나치게 열광해서는 안된다고 핌코의 다니엘 이바신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충고했다.
1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바신 CIO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둔화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연준 목표를 향해 진짜 완화하는 것을 보려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2%로 예상보다 더 완화했지만 올바른 목표로 가려면 진짜 고통스러운 마지막 여정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10월 CPI 호조에 채권 시장은 랠리를 연출했고 내년 5월이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이바신 CIO의 경고대로라면 이러한 시장 반응은 잘못된 것일 수 있다.
특히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안정화하려는 의지를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역시 과거 "인플레이션이 몇 가지 가짜 신호를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이 "계속해서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몇 달간의 좋은 데이터에 현혹될 위험과 과도한 긴축의 위험을 모두 염두에 둘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너무 과열될 위험이 있다고 이바신 CIO는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유의미하게 경제가 약해지지 않는 한 금리 인하에 매우 신중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역시 전날 블룸버그에 단기적 수치에 대한 과민반응을 경계하며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