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 스케이트 날로 상대 베어 숨지게 한 아이스하키 선수…'고의성 있다' 구속
- 23-11-16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 시합 도중 상대 선수의 목을 스케이트 날로 찔러 사망케 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시합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매트 펫그레이브 선수(28)가 플레이 과정에서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그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아이스하키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선수가 경찰에 구속된 것은 영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 경기 중 상대팀 선수인 아담 존슨(29)이 펫그레이브의 스케이트 날에 목을 베인 것.
사고는 지난달 28일 영국 셰필드 유틸리티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노팅엄 팬서스와 셰필스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발생했다.
팬서스 소속인 존슨이 스틸러스의 펫그레이브 선수와 충돌했을 때 펫그리에브 선수의 스케이트 날이 존슨 선수의 목을 찔렀다.
존슨 선수는 충돌 직후 다시 일어났지만 약 세 걸음을 걸은 뒤 쓰러졌다. 경기 주최 측은 그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존슨 선수가 사망하자 경기는 중단됐고, 8000여 명의 관중도 충격에 빠졌다. 일부 관중은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 사고 여파로 29일 열릴 예정이던 모든 경기가 취소됐다.
존슨 선수는 미국 미네소타 출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북미아이스하키 리그(NHL)에서 뛰기도 했다. 올해 8월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팀 팬서스로 이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