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기존 녹색 일반여권 '병행 발급' 종료… "453억 절약"
- 23-11-10
"작년 5월31일부터 한시적 시행… 총 168만권 발급"
외교부가 작년부터 시행해온 차세대 전자여권과 기존 일반여권 병행발급을 조기 종료했다.
외교부는 "작년 5월31일 시행한 종전 일반여권(녹색) 병행발급 제도가 국민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당초 예상 기한보다 13개월 앞당겨 종료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전자여권과 일반여권 병행발급은 이날 오후 6시부로 종료됐다.
외교부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여행의 어려움 등 때에 여권 발급량이 급감하자 기존 일반여권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희망자에 한해 전자여권 대신 기존 일반여권을 발급해주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외교부는 당초 내년 말까지 이 같은 여권 병행발급을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유행세가 잦아들면서 각국의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해외 여행객도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일반여권 재고도 예상보다 빨리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여권은 유효기간은 최장 4년11개월로 전자여권 대비 짧지만 수수료는 1만5000원(전자여권 2만7000원) 64%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에 병행발급 시행 후 총 168만권의 일반여권(24면 122만권·48면 46만권)이 발급됐다.
외교부는 "같은 기간 종전여권을 발급받은 국민들이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받았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절약한 수수료는 453억원에 이른다"며 "종전 일반여권 일괄 폐기 때 발생할 매몰비용과 폐기비용 등을 고려할 때 약 20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설명헀다.
여권 병행발급 종료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여권 발급만 가능하다. 이미 발급받은 종전여권은 여권에 표기된 유효기간까지만 쓸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