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시티 주요 전초 기지 점령…하마스 대원 150명 사살"

가자시티 호텔에 숨어든 하마스 대원 30여명과 교전

 

이스라엘방위군(IDF)이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주요 전초 기지를 점령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5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당국은 최근 며칠 동안 제401여단이 하마스 알샤티 난민캠프 대대의 주 전초기지에 대한 공격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기지를 급습하는 동안 군사 본부와 로켓 발사 장소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IDF는 401여단이 해당 지역의 또 다른 하마스 기지를 점령하고 무기 제조 공장, 로켓 발사 위치 및 터널을 파괴했다고 부연했다.

IDF는 이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는 동안 총 150명의 하마스 요원이 숨졌다고 강조했다.

또 IDF는 가자시티 해안의 블루 비치 리조트에서 하마스 대원들과 전투를 벌였으며, 이 호텔에 숨어있던 하마스 대원 30여 명이 이스라엘군을 향해 대전차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IDF는 "테러리스트들(하마스 대원)이 호텔 객실을 대피소로 사용하고, 지상 및 지하 공격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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