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부자, 시애틀서 타주로 이사간다
- 23-11-05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 마이애미로 이사 가기로 결정
부모 및 약혼녀와 가까이 가기 위해 시애틀 떠나기로
1994년 설립 후 29년 만에…"시애틀은 내 마음의 일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로 현재 세계 3위 부자인 제프 베조스가 창업의 뿌리를 내린 시애틀을 떠난다. 1994년 벨뷰의 주차장에서 아마존을 설립해 세계 최고의 전자상거래업체로 키운지 29년만이다.
베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살고 있는 시애틀에서 어릴 적 살았던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조스는 부모님과 약혼녀 로렌 산체스,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가까워지기 위해 이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조스는 전처인 매켄지 스콧과 2019년 이혼한 뒤 산체스와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 5월 약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베조스는 "나는 다른 어느 곳보다 시애틀에서 오래 살았고 여기에서 놀라운 기억들이 너무 많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는 것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마음이 뭉클하다"며 "시애틀, 너는 항상 내 마음의 일부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조스는 젊은 시절 아마존의 초창기 사무실 중 하나인 벨뷰 교외에 있는 임대 주택의 차고를 둘러보는 동영상도 게시했다.
베이조스는 1994년 한 차고에서 온라인 서점으로 아마존을 창업했다. 이후 아마존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및 클라우딩 컴퓨팅 기업으로 키웠다.
아마존의 성장으로 시애틀은 테크 중심지의 한 곳으로 발전했다.
베조스는 2021년 앤디 재시 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게 자리를 넘기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2013년에 인수한 워싱턴포스트와 자신이 설립한 지구 기금(Earth Fund), 블루오리진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왔다.
전 세계에 많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베조스는 '억만장자'들이 즐비한 마이애미 인근 섬에 있는 인디언 크리크 빌리지(Indian Creek Village)에도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