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오프라인 의류 매장 문닫는다
- 23-11-03
'아마존 스타일' 개장 약 1년 반 만에 폐업
"식료품 오프라인 매장에는 투자 계속"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오프라인 의류 매장인 '아마존 스타일'을 약 1년 반 만에 폐업하기로 했다.
2일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소재 아마존 스타일 매장을 오는 9일까지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아마존 스타일 오프라인 매장 두 곳을 폐쇄하고, 온라인 패션 쇼핑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 폐쇄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회사 내 다른 직무로 보직을 옮기거나 아마존을 떠나길 원하는 직원에게는 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소매업은 여전히 우리 사업의 중요 부분"이라며 "식료품 사업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매장 진출 일환으로 지난해 5월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아마존 스타일 1호점을 글렌데일에 개장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 자체 상표 브랜드 옷을 시착할 기회를 제공해 의류 판매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오프라인 사업 성과가 엇갈리면서 아마존은 지난 3월 비용 절감과 물리적 공간 축소를 위한 광범위한 조치에 나섰고, 서점인 '아마존 북스'를 포함한 여러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했다.
창고 공간 일부 축소와 여러 개의 미검증 사업 중단에 나섰으며, 직원 약 2만7000명도 해고했다.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와 슈퍼마켓 '아마존 프레시' 확장도 일시 중단했다.
다만 아마존 대변인은 "최근 시카고에 새롭게 디자인된 프레시 매장 두 곳을 열었다"며 "계속해서 신규 매장을 열고 프레시 체인을 개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