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브레머튼 페리도 고장 났다
- 23-10-31
28일 한나절 결항ⵈ워싱턴주 페리 21척 중 14척만 운항 가능
시애틀-브레머튼 노선을 운항하는 ‘치마쿰’호 페리가 지난 28일 항해 도중 부목에 부딪쳐 엔진이 망가지는 바람에 수리를 위해 정비창으로 들어갔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페리국(WSF)이 보유한 총 21척 중 운행 가능한 페리는 14척으로 줄어 더 옹색해졌다. 그동안 시애틀-브레머튼 노선은 치마쿰 한 척만으로 감축 운영돼왔지만 그마저 28일 오전 결번되자 이용객들이 한동안 발이 묶이는 낭패를 겪었다.
WFS는 응급대책으로 이날 오후 에드몬즈-킹스톤 노선을 운항하는 두 척의 페리 중 ‘이사콰’호를 차출해 시애틀-브레머튼 노선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치마쿰 호가 장기간의 수리를 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에드몬즈-킹스톤 노선 역시 한동안 한 척만 운항하게 될 전망이다.
WFS의 이안 스털링 대변인은 치마쿰 외에 이미 ‘왈라왈라’호도 긴급 프로펠러 수리를 위해 정비창에 들어가 있고 ‘웨나치’호는 엔진을 전기겸용(하이브리드)로 전환 중이며 ‘퓨알럽’호에도 엄중한 정비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비창에 빈자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연간 운항비로 2,000만달러가 소요되는 65년 된 낡은 ‘틸리쿰’호는 곧 퇴역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스털링은 WFS가 보유한 21척의 페리는 최저선이라며 페리가 고장 나더라도 노선 운항을 감축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적어도 26척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WFS가 2040년까지 노후 페리들을 모두 퇴역시키고 16척의 신형 페리(주로 전기 가동)를 구입하기 위해 40억달러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지만 주의회는 고작 5척의 새 페리 구입비로 10억달러를 예산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그나마 지난해 단골 조선소인 ‘비거’와 관계가 틀어지는 바람에 페리 건조 시기는 2027년 말경으로 늦춰졌다고 스털링 대변인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