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핼러윈 축제 기간 총격으로 최소 2명 사망·18명 부상

총격범 2명으로 추정…1명은 자수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핼러윈 축제 기간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고 WFL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3시쯤 플로리다주 서부의 항만도시 탬파의 이보시티에서 바가 문을 열자 두 그룹 간 싸움이 벌어졌다. 이후 총격이 시작됐을 때 수백 명이 현장 근처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리 버코 탬파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최소 2명의 총격범이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고 있다.

용의자 중 1명은 남성으로 경찰에 자수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라온 여러 영상에는 핼로윈 복장을 한 사람들이 다친 가운데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는 장면이 담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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