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올 여름 산불 경종 울렸다"
- 23-10-29
예년보다 피해 적지만 처음으로 동부지역보다 서부지역서 다발
올해 워싱턴주 산불이 주민들에게 경종을 울렸다고 힐러리 프란츠 자연자원부(DNR) 장관이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산불피해가 특별히 컸다는 뜻은 아니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프란츠 장관은 올여름 주 전역에서 산불로 총 16만5,000여 에이커의 산림이 소실됐지만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치의 절반도 안 되며 진화율도 95%에 달했다고 지적했혔다.
프란츠는 2021년엔 금년의 3배 이상인 50만 에이커, 2020년엔 5배가량인 84만2,000여 에이커가 소실됐다며 금년에 가장 극성스러웠던 스포캔 카운티의 그레이 및 오리건 로드 산불이 2명의 사망자와 350여 채의 가옥을 불태웠지만 산림피해는 도합 2만여 에이커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프란츠는 올해 워싱턴주 산불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동부지역보다 서부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며 이 점이 바로 경종이라고 지적했다. 그녀는 지난 5월 서부지역의 강수량이 예년의 5~25%에 머물렀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 뜨겁고 더 건조한 날씨가 더 오래 지속될 것에 대비해 인구밀집도가 높은 서부지역에서의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DNR은 워싱턴주 내 1,300만 에이커의 주유림 및 사유림의 보호를 책임지고 있다.
프란츠 장관은 주의회가 지난 2021년 소위 ‘예방방화’를 포함한 산불진압 작업을 위해 5억달러를 예산에 반영했고 소방비행기 추가도입과 소방관 훈련 등을 위한 별도 예산도 책정했다고 지적하고 주의회가 산불진압과 산림회복 노력에 크게 기여했다고 칭송했다.
그녀는 올해 산불피해를 덜 입은 것이 행운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행운이 아니라 모든 소방관들의 노력과 소방국장들의 리더십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