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경찰, 칼 들고 있던 남성 총격 사살

훔친 차 용의자 추적중, 용의자 경찰 위협여부 미확인


켄트 경찰이 도난 차량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칼을 들고 있던 한 남성을 총격 사살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낮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켄트 S 272가와 밀리터리  Rd S에 있는 한 주민이 911전화를 걸어 "남성 2명이 우리 집 앞길에 차를 세워놓고 '가스가 떨어졌다'며 떠났다"고 신고를 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차량을 조회한 결과, 도난 차량인 사실을 확인했으며 차량을 놓고 떠난 남성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경찰이 추격하기 시작하자 이들이 이웃으로 달아나기 시작했으며 경찰관 한 명이 다른 경찰관에서 무전기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관이 33가 S 27200블록 뒤쪽으로 달아나던 용의자를 추격해 체포를 앞둔 상황에서 다른 경찰관이 그에게 총격을 가해 그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관들을 향해 칼로 위협을 했는지 여부는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재 용의자에게 총을 쏜 경찰관은 조사를 받기 위해 유급 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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