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79세' 롤링스톤스, 뉴욕서 18년만 앨범 발매 기념 공연

2005년 발매 이후 18년 만의 새 앨범

폴 매카트니·레이디 가가 등 초호화 게스트 '총출동'

 

세계적인 밴드 롤링스톤스가 18년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고 비공개 기념 행사를 열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링스톤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웨스트 사이드의 한 클럽에서 새 정규 앨범 '해크니 다이아몬즈(Hackney Diamonds)'의 발매 기념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롤링스톤스는 행사에서 신규 앨범에 수록된 12개의 곡 중 6곡을 선보이고 '점핑 잭 플래시(Jumpin' Jack Flash)', '텀블링 다이스(Tumblin' Dice)'같은 히트곡까지 연주했다.

롤링스톤스의 멤버 믹 재거는 "앨범 출시가 너무나 그리워 또 다른 앨범을 만들어야만 했다"고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 '해크니 다이아몬즈'는 2005년 '어 비거 뱅(A Bigger Bang)'이후 18년 만에 오리지널 작곡한 앨범이다. 2021년 드러머 찰리 와츠가 사망한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설적인 락밴드의 공연에 세계적인 팝 스타들도 총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티비 원더, 폴 매카트니, 엘튼 존에 이어 레이디 가가까지 무대에 등장했다.

롤링스톤스는 1964년 1집 '더 롤링스톤스(The Rolling Stones)'로 처음 등장해 올해로 데뷔 70주년을 맞는다. 현재 멤버는 80세의 믹 재거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드(79), 론 우드(76)로 평균나이는 79세에 이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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