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화이자의 워싱턴주 생명공학기업 시젠 인수 승인

유럽연합(EU)이 19일(현지시간) 미국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가 혁신적인 암 치료제 전문 생명공학 기업으로 바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젠(Seagen)을 430억 달러(약 58조원)에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EU집행위원회는 시장 조사 후 인수안을 '조건없이 승인'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올해 3월 미국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시젠과의 인수합병 계약을 발표했다.

화이자와 시젠은 모두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인수 합병안의 반독점 여부 검토를 실시한다. 하지만 인수가 유럽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EU집행위원회도 인수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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