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챔버앙상블 가을성가연주회 연다

'하나님의 사랑'제목으로 11월5일 시애틀 중앙교회서

은혜와 감동 선사할 아름다운 하모니 기대

 

워싱턴챔버앙상블(지휘 김법수)이 오는 11월5일 오후 5시 아번에 있는 시애틀중앙교회에서 가을 성가연주회를 개최한다.

워싱턴챔버앙상블은 매년 성공적인 정기연주회를 통해 워싱턴 한인 합창단의 수준을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무료공연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매년 12월에 열렸던 하반기 공연이지만 시애틀지역이 이른 겨울에도 눈이 내리면서 관람객들의 불편이 반복돼 올해부터는 가을로 공연시기를 조정했다고 앙상블측은 전해왔다.

이번 가을성가연주회는 워싱턴챔버앙상블에서 매년 준비하는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금방이라도 떠날 것 같은 가을의 아쉬움을 감동으로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이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을 성가곡으로 편곡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살며 죽음과도 같은 절망 속에서도 주님을 만난 후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늘의 시인으로 불리는 송명희 시인이 작사한 ‘복이 있네’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이어 최근 CCM중 널리 사랑받고 있는 ‘꽃들도’,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를 현재 한국교회음악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윤창호 작곡가가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이며, 이외에도 ‘참 아름다워라’ , 이 기쁜 소식을’ 등 귀에 익은 찬송가를 현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성가곡들, 그리고  솔로, 남성 중창, 여성 중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풍성한 공연이 꾸며진다.

김법수 디렉터는 “2010년 창단한 워싱턴챔버앙상블은 그 동안 강도 높은 음악교육을 통해 전문적이며 예술적인 합창음악을 지향해왔으며 매공연마다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연습해왔고 이번 공연 또한 관객 분들에게 합창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을성가연주회는 무료공연이지만 티켓을 예매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연주회 및 단원참가 문의: (253)632-9078

웹사이트: www.wceusa.org   카카오톡 채널: 워싱턴챔버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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