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4' 내년 1월 출격…'반도체 부진'에 조기 투입
- 23-10-16
'갤럭시S23' 언팩 행사보다 1개월가량 빨라
반도체 업황 악화에 구원투수 된 '스마트폰'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내년 1월 공개한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스마트폰을 맡는 MX(모바일 경험) 사업부가 구원투수로 오르면서 예년보다 언팩(신제품 발표) 행사 시기를 앞당겼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가 2024년 1월 중순 언팩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발표될 예정이다. 출시는 1월말이 유력하다.
갤럭시S23 시리즈(기본·플러스·울트라)가 올해 2월초 공개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한 달가량 빠르다.
신작 갤럭시S24 시리즈는 전작처럼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을 포함한 3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국가별로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와 삼성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할 예정이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큰 변화는 디자인이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면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갤럭시S23 울트라)처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적용했다. 망원 카메라는 전작(1000만 화소)보다 5배 높은 5000만 화소로 바뀌었다.
정보기술(IT) 업계에는 삼성전자가 조기 언팩을 결정한 이유는 반도체 업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전략적 판단으로 분석한다.
7월말 열린 5번째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플립5' 언팩 행사 역시 지난해보다 2주가량 일찍 열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TV·가전 등 3개 분야가 핵심이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사업 부진에도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선전이 꼽힌다.
업계는 MX 사업부가 올해 3분기에도 효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3분기(7~9월)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2조4000억원·매출 67조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88%·12.74%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은 별도로 나오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2조~3조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대신 MX·NW(네트워크) 사업부는 3분기 매출 28조8000억원~29조5000억원대, 영업이익은 3조3000억~3조4000억원대를 거뒀을 것으로 봤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32조2100억원) 대비 10%가량 줄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조2400억원)보다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출하량에 아쉬움이 남으나 해당 기간(3분기) 내 우호적으로 유지된 환율 속 견조한 스마트폰 수익성에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4의 공개 일정 여부를 두고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