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이-팔 전쟁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 더해졌다"

"민간인 공격 받는 비극"…유가 6% 가까이 급등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거주지역 가자지구에서 분쟁에 대해 무고한 민간인들이 공격을 받은 "비극"이며 세계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이 세계 경제에 "또 다른 불확실성의 원인"이라면서도 당장은 분쟁의 여파를 평가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진입이 임박하면서 전날 유가는 6% 가까이 급등했다.

북해 브렌트유는 6% 가까이 뛰면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분쟁이 중동의 달느 주요 에너지 생산국으로 확산하면 석유와 가스 흐름에 영향을 끼칠 위험이 있다. 

블룸버그는 이란과 이스라엘이 직접 충돌할 경우 유가가 150달러까지 치솟고 세계 성장률은 1%p 떨어져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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