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유명 흑인여성 경찰관 "성차별, 인종차별 당했다"
- 23-11-12
시애틀 경찰국내 ‘선구자’ 흑인여성 경관이 시애틀시 정부 제소
시애틀경찰국서 43년간 근속하며 성적, 인종적 차별 피해 주장
시애틀경찰국에서 43년간 근속했을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붙은 공원까지 갖고 있는 ‘선구자적’ 흑인여성 경찰관이 재직 기간 내내 인종적으로, 성적으로 차별을 당했다며 시당국을 제소했다.
형사인 데니스 ‘쿠키’ 보울딘(67)은 올해 3월 같은 이유로 1,000만달러 배상소송을 제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지만 경찰국 측이 성의 있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정식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보울딘은 자신이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사우스 시애틀 지역에서 주민들과 경찰 간의 교량역할을 맡아왔고 청소년들에게 경찰관에 대응하는 요령 등을 가르쳐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며 레이니어 비치에 자신의 이름이 붙은 한 공원이 지난해 개설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신의 근무기간 내내 적대적 분위기 속에서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지나친 인종모욕 언사를 들었고 하찮은 일들을 배당받아 모욕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이 관내의 흑인주민들과 지나치게 밀착돼 있다며 상사들로부터 충성심까지 의심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0년 시애틀경찰국이 사상 처음 임용한 두 흑인여성 경관 중 하나인 보울딘은 자신이 애써 일궈놓은 유색인종과의 유대관계를 경찰국이 자체 업적으로 내세워 홍보했지만 경찰국 내부에서는 자신이 오히려 멸시 당했고 경찰국에의 기여도도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