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통합한국학교 송편도 만들고 강강술래도 하고
- 23-10-08
몸으로 추석 체험 행사 가져
워싱턴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교장 이윤경)가 한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달 30일 추석 행사를 마련했다.
550여명의 학생과 90명의 조교, 43명의 교사가 모두 34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벨뷰통합 한국학교는 이날 모든 학생들이 몸으로 추석을 체험하며 추석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학교에 온 학생들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송편에 송편소를 직접 넣어 송편을 예쁘게 빚어 보는 송편 만들기를 하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송편을 맛본 후 각 반별로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강강술래의 유래와 춤을 배우고 즉석에서 흥겨운 가락에 맞춰 다같이 강강술래 춤을 추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이어 교사들로부터 추석에 대한 수업을 듣고 전통 매듭 팔찌와 전통 문양 부채 등을 만드는 만들기 체험까지 하는 등 우리의 전통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덕담도 주고 받았다.
이윤경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송편 만들기 등 한국 명절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추석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추석 행사에 아빠들도 소매를 걷고 부치고 학생들과 송편 만들기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550여명의 학생들이 순조롭게 추석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벨뷰 통합 교사들은 학부모회에 항상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학부모회에서 입학과 추석 선물로 전교생에게 실용적인 벨뷰통합한국학교 책가방을 선물해 학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다.
벨뷰통합 한국학교는 1학기에 이번 추석 행사에 이어 10월 한글날 행사 및 독도의 날 , 11월 글쓰기 대회, 12월 학무보 공개수업 등 다양한 행사와 짜임새 있는 교과과정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벨뷰통합한국학교는 한글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와 문화 교육에도 힘써 한국인의 정체성 함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