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AI 덕분에 다음 세대는 일주일에 3.5일 일할 것”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이 “인공지능(AI) 덕분에 다음 세대는 일주일에 3.5일만 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AI가 일자리를 뺏는 대신 노동자 삶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기적 의학 발전으로 인간은 암에서 해방될 수 있고, 100살까지 살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AI까지 더해져 인간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당신의 자식들은 이 같은 기술적 진보 덕분에 말 그대로 일주에 3일 반만 일해도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미 AI 기술은 은행 업무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AI가 약간의 위험을 동반한다고 시인했다. 

그는 “비행기가 추락하고, 약물 남용이 발생하는 등 신기술은 항상 부작용을 동반한다”며 “내가 보기에 AI의 가장 부정적인 점은 일부 사람들이 이를 나쁘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많은 직업을 없앨 것이란 전망과 관련, “신기술이 나올 때마다 인류의 직업을 빼앗아 갔지만 삶의 질은 향상됐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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