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에 새 집 31만채 더 필요하다
- 23-10-03
킹 카운티 의회 2044년까지 20년간 장기대책 보고서
시애틀시 11만2,000 유닛, 벨뷰 3만5,000채 더 필요
오는 2044년까지 킹 카운티 전역에 30만9,000 유닛의 신규주택이 필요하며 이들 중 3분의1 이상은 카운티 중간소득의 30% 미만(3인 가족 기준 3만7,000달러)을 버는 서민용으로 채워져야 한다는 장기 대책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메트로 킹 카운티 의회가 채택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도시별로 신축돼야할 주택 유닛 수는 시애틀 11만2,000, 벨뷰 3만5,000, 레드몬드 2만, 렌튼 1만7,000, 쇼어라인과 커크랜드 각각 1만3,000, 아번 1만2,000, 페더럴웨이 1만1,260, 켄트 1만200, 뷰리엔 7,500이다.
보고서를 마련한 카운티 서민주택 위원회의 클라우디아 발두치 위원장은 주택정책 보고서에 도시별로 필요한 서민용 주택 항목이 처음으로 포함됐다며 이는 카운티 주택정책 방향을 올바로 잡아 끝까지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애틀의 경우 필요한 신규주택 11만2,000 유닛 중 4만4,000 유닛을 서민용으로 지어야 한다. 하지만 다음 달 선거에서 재산세인상 발의안이 통과돼도 향후 7년간 7억700만달러를 들여 서민용 주택 2,900 유닛을 신축하고 기존 서민 아파트 600 유닛을 보수할 수 있을 뿐이다.
시택은 공항 근로자나 우버 택시 운전자 등 영세 주민들이 많아 5,900 유닛의 서민주택을 증설해야 하지만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제이크 심슨 시장이 토로했다. 바슬도 5,800 유닛의 신규주택이 필요하고 연간 290 유닛 중 160 유닛을 서민용으로 채워야 한다며 연방정부 지원이 없으면 이를 실현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메이슨 톰슨 시장이 말했다.
발두치 의원은 켄모어와 쇼어라인을 포함한 대부분의 소규모 도시들도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바라고 있지만 이들이 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는 불명확하다며 이들 도시도 시애틀처럼 언젠가 서민주택 확충을 위한 징세안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선 구체적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