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 창립 20주년 및 뿌리문학상 시상식

7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코앰TV서 행사 개최

올해 뿌리문학상 신인상 13명 선정해 시상키로

 

서북미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ㆍ이사장 심갑섭)가 이번 주말인 7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코앰TV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19회 뿌리문학상 신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서북미문인협회는 김미선 회장 취임 이후 한국 문단에서 유행하는 ‘디카시’는 물론 문학교실 운영 등을 통해 문학 인재를 양성하고 이민 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북미문인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9명에 달하는 새로운 작가와 4명의 후보작가 등 13명의 뿌리문학신인상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통해 ‘문학인’이라는 타이틀로 더욱 정진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어느 해보다 풍성한 작품 응모가 이뤄진 가운데 치러진 뿌리문학상에는 수필부문 우수상에 노정아씨, 수필 부문 가작에 전병두씨, 시 부문 가작에 박순실ㆍ서천숙씨, 단편소설 가작에 이성수씨가 각각 선정됐다.

번역 부문에는 강 제이든, 번역 장려상에 호간 킴벌리, 카터 러쓰, 디카시 부문에 이동하 지소영 홍미영씨, 디카시 장려상에 조아영 최은혜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서북미문인협회 발전에 크게 공로한 고(故) 조영철 시인의 유고집 2권의 출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더불어 올해 뿌리문학동인지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김미선 회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서북미문인협회는 한국정신을 문학으로 이어가는데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협회는 물론 뿌리문학신인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회는 행사 준비를 위해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전화(206-458-5226(문자 환영)) 또는 이메일(nwwa2023@gmail.com)로 연락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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