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물가 높은 이유 있었네"…먹거리 물가, 전체 평균 20개월 이상 상회

외식·가공식품,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각 27개월·21개월 연속 높은 수준

 

외식과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20개월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8월 외식 품목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3% 상승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4개월 연속 둔화하고 있지만 8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4%)보다 1.8%포인트(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2.6%)부터 올해 8월까지 27개월 연속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지난 2021년 12월(3.8%)를 기록한 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21개월 연속 높은 수치를 연속해서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9%p 상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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