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맞으면 주름 쫙 펴진다는데…'리프팅 레이저' 원리·효과
- 23-09-29
초음파 방식, 울쎄라·슈링크·더블로 등
열 에너지 피부 수축·콜라겐 분비 유도…볼 파임 등 부작용도
엔데믹 이후 미용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 리프팅 레이저 시술의 종류와 원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피부 리프팅 레이저는 피하의 콜라겐 분비를 유도하고, 피부를 수축시켜 외관상으로 피부가 팽팽하게 당겨지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레이저 리프팅의 종류는 다양한데 크게 고주파 방식과 초음파 방식으로 구분된다. 모두 열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탄력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원리가 같다. 팔자 주름, 눈가, 이마, 목, 턱 등 피부가 처진 부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방식이 있다. 이 방식은 콜라겐이 많이 분포된 근막층과 진피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인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사용하는 시술이다. 피부의 진피에 60~70도의 열 자극을 줘 즉각적인 수축을 유발하고, 섬유세포를 자극해 콜라겐 재생 효과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초음파 리프팅 장비로는 미국 멀츠의 '울쎄라', 클래시스의 '슈링크', 하이로닉의 '더블로', 텐쎄라, 제이시스메디칼의 '리니어지' 등이 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고주파 레이저는 4.5mm 깊이 피부 근막층(SMAS)에 열을 줘 피부 안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하도록 도와준다. 단백질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열에 자극을 받으면 손상이 되면서 되돌아가려는 성질을 보이는데, 이때 피부 표면이 팽팽해지고 주름이 펴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고주파 에너지 방식은 이중턱, 심부볼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고주파 에너지가 지방세포 사멸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사멸한 지방세포는 한달 이내 몸 밖으로 배출된다.
피부 근막층과 지방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초음파 장비와 달리, 고주파 장비는 진피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부의 얕은 층부터 열을 발생시키고, 특정 부위에 과도한 에너지가 몰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민감한 피부일 경우 화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 피하지방 층까지 열이 너무 잘 전달될 경우 얼굴파임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으로는 미국 솔타메디칼의 의료기기 '써마지', 원텍의 '올리지오', 클래시스의 '볼뉴머', 제이시스메디칼의 '덴서티' 등이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