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와 쇼어라인서 ‘K-푸드’홍보행사 열려
- 23-09-29
린우드시와 쇼어라인CC서 ‘김치 만들기와 비빔밥 시식’행사
시애틀한인회, 유앤아호프, 한국다문화협회, 김치명인 협력해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가 시애틀 북쪽인 린우드와 쇼어라인에서 한국‘K-푸드’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김치 만들기와 비빔밥 시식’이란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린우드시청과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및 K-푸드를 알리고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애틀한인회는 물론 한국다문화협회(회장 최원용), 전주 김정옥 김치명인, 미국 유앤아호프(회장 유니 캅)가 협력해 공동으로 주관을 했다.
지난 25일 린우드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첫날 행사에는 한인사회와 친밀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크리스틴 프레즐 린우드 시장과 콜 랭든 린우드 경찰국장은 물론 서은지 총영사도 참석했다.
70 여명이 행사장을 메운 가운데 열린 행사에선 서양음식 요리사이며 음식 문화에 조예가 깊은 유니 캅 회장이 김치에 대한 유래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에
대하여 소개했다. 자원자들은 직접 김치 만들기에 나섰으며 주최측은 시그니처 한식인 불고기, 잡채, 비빔밥, 김치를 저녁 식사 메뉴로 제공했다.
이어 다음 날인 26일에는 시애틀한인회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같은 행사가 펼쳐졌다.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는 한인 유학생이 많이 재학하고 있으며 한인 박수경씨가 국제협력 및 마케팅 부디렉터로 근무하며 한인사회와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잭 칸 학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자로 현재 한글 과목을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기 위해 고심중이다.
스미라 파다나니 부학장 및 학부 학생들과 타민족 학생들은 이날 직접 김치를 만드는 체험을 하면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해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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