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서 가을 밤 물들인 '주님 찬양'

오레곤장로찬양단 제14회 정기공연 성황리에 마쳐

아름다운 단풍빛 찬양에 300여 청중들 큰 박수 보내

 

음악을 통한 선교와 지역사회 봉사에 힘써 온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회장 안대우 이사장 홍정기)가 23일 오후 7시 포틀랜드영락교회에서 제14 회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3월에 장단 된 장로찬양단(단장 류정택 지휘 김석두)은 코로나 19 이후 4년 만에 정기연주회를 갖고 뜨거운 믿음의 고백으로 가을 밤을 물들이며 300여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부 예배는 안대우 장로회장의 사회로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장 강재원 목사가 ‘향기나는 24장로’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20년 가까이 꾸준하게 연습하고 지역행사 때마다 찬양으로 섬기는 장로님들의 꾸준함은 본 받을만 하다"고 격려하면서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보좌의 24장로들 처럼,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예수님의 인격과 희생적 삶을 본받아서 음악적 감탄이 아니라 깊은 감명과 영적 감동을 주는 찬양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설교했다.

2부 찬양은 ‘어찌 나를 위함이온지!‘란 주제를 갖고 ’평화의 길로‘ ’우리 감사를 드리세‘ ‘주는 왕’ ’청산에 살리라‘ 등 모두 12곡을 불러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로찬양단의 정기공연 행사에는 색소폰연주가인 벧엘장로교회 한동길 안수집사가 특별초청되어 ‘부르신곳에서’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등 두 곡을 연주하여 깊은 믿음의 화음으로 찬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단원 25명으로 구성된 장로찬양단은 김석두 지휘자를 중심으로 창단 후 2019년까지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해 왔으며 지역 교회창립행사, 임직감사예배 특송과 한인회 가을음악회, 전쟁기념재단이 주관하는 6. 25와 정전협정 기념식에 초청되어 합창으로 찬양사역에 앞장서왔다.

이날 정기공연 전 예배에서는 위부경 집사의 지휘로 장로사모들이 ‘내 사랑하는자여’를 헌금송으로 불렀으며 영락교회 담임 박성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장로찬양단은 25일(월) 저녁에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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