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軍 최소 23만명 사망?…"전사자 가족 위한 증명서 23만장 발주"
- 23-09-21
"우크라 개전 이후 주문된 참전 용사 증명서 93만 장"
19개월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이 최대 23만 명 숨졌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당국이 전사자의 가족을 위해 23만 장의 유족 증명서를 발주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는 러시아 독립 뉴스 매체인 베르스트카를 인용해 노동·사회보장부가 23만 장의 유족 증명서를 '조용히'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 조달 포털에 게시된 데이터를 인용해 전투 참전 용사를 위한 증명서 75만 장과 사망한 퇴역 군인 가족을 위한 증명서 23만 장을 주문했다고 매체는 부연했다.
베르스트카는 "이 수치는 전쟁에서 러시아가 입은 손실의 대략적인 규모를 간접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총 93만 장 이상의 참전 용사 증명서가 주문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확인한 문서에 따르면 참전 용사 증명서 중 60만 장은 국방부, 6만 장은 내무부, 1만 장은 국가 근위대에 할당됐다.
노동·사회보장부는 지난해 여름 참전 용사 증명서 8만2840장, 전사자 가족을 위한 증명서 5777장을 주문했는데, 이와 비교했을 때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 또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에도 참전 용사 증명서와 전사자 가족 증명서를 발급해 왔다. 다만 발급량은 꾸준히 줄어왔다.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러시아는 '특수 군사 작전'으로 자국민 수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러한 증명서 발주와 이 숫자들은 더 명확한 그림을 제공한다"고 적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