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들 전기차 구입이 이 정도라니
- 23-10-18
주민들 올해 전기차 구입 6년간 6배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
전기차 구입 미 전국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2위 기록할 정도
올 상반기 팔린 차량의 18%가 EVⵈ주 전역에 15만여 대 운행 중
워싱턴주 운전자들의 전기자동차(EV) 전환율이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상반기 중 워싱턴주에서 팔린 EV는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18%를 점유, 전국 평균치인 9%의 2배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비율은 25%였다.
워싱턴주의 EV 전환율이 빠른 원인은 타주에 비해 개솔린 값은 상대적으로 비싸고 전기요금은 싸다는 점과 주정부가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해 2035년 이후 신형 개솔린 차의 판매를 금지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주정부 면허국 집계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EV는 약 15만 대로 2017년의 2만3,000여 대에서 6년간 6배가량 늘어났다. 그 중 절반은 킹, 스노호미시 및 피어스 카운티에 등록돼 있다.
킹 카운티와 샌완 카운티의 EV 등록률이 각각 5.6%로 워싱턴주에서 가장 높았다. 킹 카운티에서도 머서 아일랜드, 매그놀리아, 웨스트 시애틀 등 부촌 지역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워싱턴주에서 EV 등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뜻밖에도 Sodo(남부 다운타운)였다. 이곳에 등록된 534대 중 86%는 업소들과 카운티 정부 및 자동차 딜러들의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인기 있는 EV 차종은 테슬라(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로 전체 등록 EV의 거의 절반을 점유했다. 그 뒤를 닛산 ‘Leaf,’ 셰볼레 ‘Bolt’ 및 ‘Volt,’ 폭스바겐 ‘ID4,’ 기아 ‘Niro’ 및 도요타 ‘Prius Prime’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 2015년까지도 대부분 7만달러 이상이었던 EV 가격은 그 후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솔린 차보다 비싸 2만5,000~3만5,000달러 가격대는 거의 찾기 어렵다. EV뿐 아니라 모든 새 차의 가격이 지난 3년간 25% 올라 2만달러 미만의 차종은 단 1개뿐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워싱턴주의 EV 판매가 변곡점을 넘어 가속화되기 시작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도 승용차 부문의 EV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워싱턴DC, 하와이 및 캘리포니아의 EV 승용차 비율은 3.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