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44% "바이든, 재선 시 임기 못 채울 것"…트럼프는 16%
- 23-09-1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나이에 대한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그가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두 번째 임기를 못 마칠 것 같다는 응답률은 44%로, 고작 3살 차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CBS뉴스/유고브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4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끝내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4%에 달했다. 두 번째 임기를 모두 마칠 것이라고 본 응답자는 34%에 불과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16%의 응답자만이 두 번째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55%는 그가 두 번째 임기를 모두 마친 뒤 물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건강 관련 질문에서도 두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극단으로 갈렸다. '누가 신체적으로 건강하느냐'고 묻는 질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1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를 얻었다. 둘 다 건강하다고 응답한 이는 12%, 둘 다 건강하지 않다고 판단한 응답자는 29%로 나타났다.
'누가 정신적으로 건강하느냐'는 질문에서도 응답 양상은 비슷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26%,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를 얻었으며, 둘 다 건강하다고 응답한 이는 7%, 둘 다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23%로 드러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보다 근소한 우위를 차지했다.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49%,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0%였다. 1%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확고한 지지층을 얻는 데 성공한 것으로 나타난 것과 달리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반사 이익을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뽑겠다고 답한 이들 중 그를 지지해서 뽑겠다는 응답자는 61%였다. 바이든 대통령에게 반대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39%였다.
바이든 대통령을 뽑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49%가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해서 뽑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표라는 의견은 51%였다.
앞서 SSRS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25~31일 미국 성인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정신·신체 능력이 '매우 걱정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73%, 그가 재선되면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76%에 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