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초등학생 성적 미미하게 올랐지만
- 23-09-18
올봄 치러진 표준고사 성적 분석ⵈ팬데믹 이전 수준엔 크게 미달
워싱턴주 공립 초등학교 학생들의 표준시험 성적이 소폭으로 올랐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여전히 크게 밑도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봄 표준고사 수학시험을 치른 워싱턴주 학생들 중 40%가 해당학년의 기준 성적궤도에 올랐다. 팬데믹이 터졌던 2020~21 학년도의 합격비율은 30%였다. 영어시험에서는 절반 정도가 제 궤도에 올라 2년전의 47.7%와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18~19 학년도에 치러진 표준고사와 비교하면 워싱턴주 학생들의 수학성적은 약 10%, 영어성적은 거의 9%나 각각 떨어졌다. 2019~2020 학년도엔 팬데믹으로 인해 표준고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시애틀타임스는 올해 성적이 약간 향상된 학생들은 대부분 저 학년생이었으며 8학년 학생들의 성적은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의 8학년생 성적보다 오히려 약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심층 분석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8학년생들이 저 학년생들보다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이들의 교육에 더 많은 중점을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전문가는 8학년 학생들의 수학성적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려면 거의 1년간 보충수업이 필요한 반면 3학년생들의 경우는 한 달이면 충분하다는 ‘공립교육 재발견 센터(CRPE)’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했다.
타임스는 팬데믹 기간에 학교들이 폐쇄되고 집에서 공부하는 원격수업으로 대체되는 바람에 워싱턴주 뿐 아니라 전국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졌다며 특히 고질적 병폐였던 학생들 사이의 인종 간 및 소득계층 간 성적격차가 더 악화된 경우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CRPE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까지 학년도에 학점을 따지 못했거나 기준학점에 미달한 백인학생들은 11.3%였던 반면 히스패닉/라티노 학생들은 21%, 인디언 원주민 학생들은 30%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공립학교 학생들은 매년 봄 표준고사를 치르며 이들의 성적은 수 주 후 해당학교에 통보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종이로 된 성적표를 그해 가을에 받게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