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소매판매 4.6% 상승, 거시지표 크게 개선

휴가철의 맞아 여행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의 8월 소매판매가 급격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3%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전월의 2.5%보다 높은 것이다.

이는 8월이 휴가철이어서 중국인들이 대거 여행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생산도 개선됐다.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3.9%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의 3.7%보다 높은 것이다.

이에 비해 고정자산 투자는 3.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예상치 3.3%를 소폭 하회하는 것이다. 또 전월의 3.4%보다 낮다.

이는 중국의 부동산 부분이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부분을 제외하고 중국의 거시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국가통계국은 "8월 거시지표가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8월 실업률은 5.2%로 집계됐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달부터 발표하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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