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총재, 금리인상 끝에 가까워졌다…파운드 하락
- 23-09-07
"연말 인플레이션 하락 더욱 두드러질 것"
영국 중앙은행(BOE)의 앤드류 베일리 총재가 장기간에 걸친 금리인상 정책이 끝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베일리 BOE 총재는 의원들에게 "이제 경기 사이클의 정점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이클의 정점에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달 말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BOE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파운드화는 달러와 유로에 대해 하락했다.
베일리 총재의 발언으로 생활비 위기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을 수 있다고 AFP는 전망했다.
영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6.8%로 리시 수낵 총리가 연말까지 달성하겠다고 목표한 5%를 웃돌고 있다.
올초 인플레이션이 10%를 넘으며 이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수낵 총리는 약속했다.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연말 하락세가 상당히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오르며 전세계 인플레이션이 치솟았다. 또 팬데믹 봉쇄에서 서서히 벗어나며 발생한 공급 제약으로 인플레이션은 촉진도ㅒㅆ다.
치솟는 물가에 BOE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14번 연속 인상해 15년 만에 최고인 5.25%로 끌어 올렸다.
레졸루션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영국의 노동연령 가구가 겪는 생활비 압박은 최소 1950년대 이후 최악이다.
일반적 근로 연령대의 가구소득은 총선이 예정된 2024~2025년 동안 2019년~2020년에 비해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레졸루션파운데이션은 "선거 사이 가계가 이렇게 가난해진 적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금리인상으로 소매은행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비용은 크게 증가했고 상환금 증가에 집주인들도 임대료를 인상하며 물가 상승으로 영국인들이 받는 급여를 잠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