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님, 최고의 해장은 햄버거"…美국무-우크라 외무 맥도날드 회동
- 23-09-07
우크라 외무 "더블 치즈버거와 콜라, 최고의 해장" 회상
美, 10억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계획 발표
"최고의 해장 음식은 맥도날드에서 먹는 더블 치즈버거와 큰 콜라..."
과음 다음 날 먹는 '해장 음식' 선정의 중요성은 만국공통인 듯 하다.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즉석 '맥도날드 회동'에서 해장 음식에 대한 의견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순대국과 콩나물국과 같은 국물 음식 대신, 햄버거와 피자 등 패스트푸드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젊은 시절 햄버거로 해장하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과 쿨레바 장관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쿨레바 장관은 "제가 학생이었을 때 최고의 '해장 음식'은 맥도날드에서 먹는 더블 치즈버거와 큰 콜라였다"고 회상했다.
이에 블링컨 장관은 감자튀김을 먹으며 자신은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고 웃어 보였다.
이들은 맥도날드에 함께 들어온 취재진에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권하며 함께 먹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건 이번이 4번째다.
미국은 이번 블링컨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이상 규모의 추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앞서 이날 쿨레바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6억 6550만 달러(약 8871억 원)의 군사 및 민간 안보 지원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 계획엔 기존 철갑탄보다 관통력이 뛰어나 러시아 전차를 상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열화우라늄탄’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