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장 막판 급등…"OPEC 감산 연말까지 계속된다"
- 23-09-01
국제유가가 공급 부족 전망으로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2달러(2.45%) 올라 배럴당 83.6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달러(1.16%) 상승한 배럴당 86.86달러에 마감됐다.
석유수출국기구와 그 동맹국들인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이 2023 년 말까지 계속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는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사우디가 자발적인 산유량 감산을 10월까지 100만 배럴로 연장하여 OPEC+의 감산 조치에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삭소방크의 올레 한센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브렌트유 가격이 80달러 중반에서 정체됐다"며 "사우디산 원유가 조만간 시장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말헀다.
이어 "원유 및 연료 제품의 상업적 재고 수준이 계속 하락함에 따라 그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사장은 로이터에 "원유 시장은 OPEC 감산 연장에 반응하고 있다"며 "감산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6월 미국 원유 생산은 1.6% 증가한 하루 1284만 배럴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연료 및 기타 석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수출 증가와 정제소 가동으로 인해 예상보다 큰 폭인 10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지출물가지수(PCE)는 전년 동월 대비 3.3% 올라 전월 상승치 3%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대체적으로 둔화하는 추세를 유지하며 금리 동결 기대감을 높였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고용시장과 경제성장이 현재의 점진적인 속도로 계속 둔화된다면 금리 인상 사이클을 끝낼 수 있다고 보스턴 연준의 전 총재 에릭 로젠그렌이 말했다.
중국 공장 지표 부진으로 유가의 상승세를 제한했다.
중국의 제조업 활동은 5개월 연속 위축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7월 49.3에서 8월 49.7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50포인트 이하에 머물렀다. 50포인트 이상이면 전월 대비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