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수족관 내년까지 증축된다
- 23-08-14
시의회 조례 제정으로 6,700만달러 은행융자 가능해져
시애틀시 정부가 시애틀부두에 소유하고 있는 수족관(어퀘어리엄)을 1억6,000만달러를 들여 증축하는 사업이 내년에 차질 없이 마무리된다.
시애틀시의회는 최근 수족관의 계약운영자인 ‘시애틀 어퀘어리엄 협회(SAS)’가 PNC은행으로부터 6,700만달러를 융자받을 수 있는 길을 터주는 조례를 채택했다. 시정부는 SAS의 증축사업에 이미 시 예산에서 3,400만달러를 할당하고 2,000만달러를 대여해준 바 있다.
비영리기관인 SAS는 기존 어퀘어리엄 옆에 공중에 뜬 형태의 거대한 전시관인 ‘오션 패빌리언’을 짓기 위해 융자를 신청했지만 PNC은행은 시정부 측에 일종의 담보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번 조례에서 원래 2030년까지인 SAS의 위탁운영 기간을 2040년까지 연장하고 SAS가 빚을 완전히 청산하기 전엔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지 않겠다고 명시했다.
SAS는 아직 연방정부 지원금이 확정되지 않았고 민간 독지가들과 자선기관으로부터 기부금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며 시정부의 부두 재개발사업 가운데 중요한 부분인 오션 패빌리언을 예정대로 내년에 준공하려면 은행융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브루스 하렐 시장실이 상정한 이 조례안은 8일 시의회 표결에서 7-1로 통과됐다. 유일한 반대자인 알렉스 피더슨 의원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서북미 동물권리 네트워크’는 시정부가 필요 없이 돈을 처들여 ‘동물 감옥’을 만들고 있다며 오션 패빌리언 신축사업을 반대한다. SAS는 패빌리언 안에 32만5,000갤런의 바닷물 탱크를 설치하고 각종 상어와 가오리 및 남태평양 열대어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수족관 애호가들은 오션 패빌리언이 미래의 해양 동물 보호자들을 육성할 것이라며 시정부 계획을 지지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