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명품 ‘덕화명란’시애틀 통해 미국 진출
- 23-08-10
시애틀 SKS인터내셔널 ‘시애틀 폴락’온라인 쇼핑몰 구축ㆍ판매나서
단순한 젓갈 개념 넘어서 ‘아보카도 덮밥’등으로 명란, 인기몰이중
오리지널ㆍ백명란ㆍ그때 그대로 명란ㆍ숙성고 명란 등 세트 50달러
한국 최고 명품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덕화명란’이 시애틀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덕화명란’이 단순한 젓갈 개념을 뛰어 넘으며 명품이라고 인증을 받고 있는 것은 수산제조 부문 유일의 대한민국 명장이 만든 제품이기 때문이다.
덕화명란은 1대 장석준 대표가 지난 2011년 수산제조 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공식 선정됐고, 2대인 아들 장종수 현 대표가 지난해 한국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1호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으로 지정받았다.
명장과 명인이 만든데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MSC 인증이 있고 원료 모두 Non- GMO 인증을 갖추고 있어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최고 명품 명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부산에 터를 잡고 있는 덕화명란은 시애틀의 한인 수산물전문 무역회사인 SKS 인터내셔널(회장 강세흥)과 인연이 돼 이번에 미국 진출을 하게 됐다.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SKS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덕화명란과 해외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맺은 뒤 ‘시애틀폴락’(www.seattlepollock.com)이란 온라인 쇼핑물을 만들고 지난 5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와바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미국 판매에 나섰다.
원래 우리 조상들이 먹기 시작했던 오리지널인 조선명란부터, 고춧가루 없이 깔끔하며 부드럽고 순한 맛이 매력인 ‘백명란’과 그때 그대로 명란, 숙성고에서 갓 꺼내먹는 명란 등을 판매한다. 오리지널 제품은 튜브 형태에 담겨 있어 먹은 뒤 관리하기도 편하다.
전통적으로 명란은 조금씩 뜯어 밥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하얀 밥에 참기름과 함께 비벼서 김에 싸먹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한식 레시피에도 잘 어울려 아보카도와 함께 덮밥으로 먹기고 하고 빵이나 크래커 등과 함께 먹기도 하며 계란말이 등 아이들 반찬에도 잘 어울린다.
시애틀폴락은 일단 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지만 앞으로 미국인은 물론이고 홀푸드나 PCC, Town & Country 같은 유기농식품 마켓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시애틀폴락은 덕화명란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오리지널 명란 튜브 2개에다 백명란, 그때 그 명란, 숙성고명란 등 5개들이를 50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명란 구입은 시애틀 폴락 웹사이트(www.seattlepollock.com)에서 직접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425-534-92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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