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149달러에 미국서 비행기 무제한 탑승

저가항공사 프론티어, ‘올 유 캔 플라이’ 티켓 판매

오는 9월~내년 2월 6개월 이용 패스는 299달러에

국내선 24시간전, 국제선은 10일전에만 예약 가능

 

저가항공사인 프론티어가 월 149달러를 내면 항공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월간 패키지를 판매한다.

항공사에 따르면 ‘올 유 캔 플라이 패스(All-You-Can-Fly Pass)로 불리는 이 티켓은 85곳 이상의 국내 및 국제선 행선지의 비행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프론티어는 월간 패스 외에도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6개월간 무제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폴 앤 윈터(Fall and Winter)’패스도 2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 패스들은 국내선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에만 예약이 가능하고, 국제선은 출발 10일 전에야 예약이 가능하다. 항공사 측은 “시간 여유가 있는 퇴직자와 원격근무 직원, 대학생 등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유연하게 비행 스케줄을 결정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고객들은 “24시간 전이면 예약이 안되는 구간이 많아서 실용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다른 이용자들은 이 패스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커뮤니티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NBC방송이 전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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