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 웨스트림 부근서 개인 차량과 충돌해 전복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미국의 관광 명소 그랜드캐니언 인근에서 관광 버스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중상을 입은 8명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지상 교통편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베이거스의 KTNV 텔레비전 뉴스 등 미 현지 언론은 여행사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그랜드캐니언 서쪽 주차장 근처에서 투어 버스가 관광객 개인 차량과 충돌해 전복됐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위치는 그랜드캐니언 웨스트 림과 전망대인 스카이워크가 포함된 곳 일대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애리조나 주 당국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