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저소득층 무료보험 메디케이드(애플헬스) 가입자 23만명 자격 탈락했다
- 23-08-02
미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아ⵈ대부분 올봄 갱신절차 응하지 않은 탓
저소득측을 위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이드(애플 헬스)의 워싱턴주 가입자 23만여명이 지난 봄 갱신절차를 이행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보험혜택이 해지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판 메디케이드인 ‘애플 헬스’를 주관하고 있는 주정부 보건관리국(HCA)은 지난 5월과 6월 중 보험혜택이 해지된 23만여명 가운데 76%인 17만5,249명이 보험혜택 갱신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자격 증명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달 말 기준으로 380여만명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메디케이드 등록 및 상실 상황을 추적하는 카이저 가족재단(KFF) 데이터에 따르면 워싱턴주 메디케이드 탈락자는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KFF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메디케이드 탈락자 비율이 82%로 가장 높았고 와이오밍주가 8%로 가장 낮았다. KFF 데이터는 워싱턴주를 포함한 전국 39개 주와 워싱턴DC로부터 매월 보고 받는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집계를 근거로 하고 있다.
HCA의 애플 헬스 담당관 제이슨 맥길은 워싱턴주 탈락자 수가 전국 3위로 꼽힌 것은 정확한 분석이 아니라며 CMS의 업데이트된 데이터에는 아마도 중간 대 순위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길은 CMS 집계가 12월 등 특정 갱신기간을 기준으로 작성되는데 반해 워싱턴주는 갱신기간과 관계없이 연중 모든 보험혜택 해지자를 대상으로 삼는다며 예를 들어 6월에 타주로 이주한 사람도 데이터에 포함되지만 CMS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맥길은 애플 헬스 탈락자들도 90일 안에 혜택이 자동적으로 소급 회복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상세한 내용을 웹사이트(http://hca.gov/pca)에서 참조하도록 권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