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 23-07-24
T-모빌 파크서 블루제이스 상대로 9-8 승리 거둬
한 이닝에서 양팀 모두 홈런 3방씩 주고 받아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안방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매리너스는 22일 낮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밀고 당기는 게임 끝에 9-8로 승리했다.
매리너스가 이날 경기에서 안타 9개, 블루제이스가 14개 안타를 때렸다. 결국 안타수는 적었지만 매리너스가 7회말에 5점을 뽑아내면서 최종 승리를 거머쥐웠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7개의 홈런을 주고받았다. 동시에 양 팀이 나란히 한 이닝에 홈런 3개씩을 때리는 진기록을 세웠다.
매리너스가 먼저 나섰다. 3회말 칼 랠리, 딜런 무어가 백투백 홈런을 때렸고 2사 이후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화답했다.
4회초 맷 채프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블루제이스는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케빈 키어마이어가 홈런을 때렸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브랜든 벨트가 투런 홈런, 뒤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백투백 홈런을 날렸다.
이날 경기는 1961년 이후 확장 시대 들어 양 팀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한 이닝 3홈런 이상 기록한 여섯 번째 경기로 기록됐다. 그만큼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블루제이스는 7회초까지 8-4로 앞서며 유리한 위치에 올랐지만, 7회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상위 타선으로 이어졌을 때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한 것이 패배의 큰 원인이 됐다.
7회말 등판한 네이트 피어슨이 선두타자 타이 프랜스를 사구로 내보낸 것을 시작으로 3피안타 4실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뒤이어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도 아웃 2개 잡으면서 1피안타 1실점 기록했다.
9회초 캐반 비지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이어진 2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 선발에게는 힘든 하루였다. 옆구리 부상으로 뒤늦게 후반기 첫 등판을 치른 블루제이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5피안타 4피홈런 9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매리너스 선발 로건 길버트도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