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는 급격 둔화하는데 美경제는 침체 피할 듯
- 23-07-18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쳐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중국의 경기 둔화가 뚜렷한데 비해 미국은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7.3%)를 1%포인트 하회한 것이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21.3%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제로 코로나' 폐기로 반등했던 중국 경기가 다시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아시아증시와 국제유가가 모두 하락하는 등 중국 경기 둔화의 충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미국 경제는 침체를 피해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했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이에 따라 월가에 미국 연준이 미국 경기를 침체에 빠트리지 않고도 물가를 잡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도 이같은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는 0.22%, S&P500은 0.39%, 나스닥은 0.93% 각각 상승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확률을 25%에서 20%로 낮췄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7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1년 안에 미국이 침체에 빠질 확률을 25%에서 20%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거시경제 데이터를 보면 인플레이션을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낮춰도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가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데 비해 미국 경제는 침체를 피할 가능성이 커지는 등 양국 경제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