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킹, 스노호미시 등 모두 10개 카운티 2단계 회귀할 듯

킹, 스노호미시, 스포캔, 스티븐슨, 벤튼, 프랭클린

그랜트, 킷샙, 루이스, 야키마 카운티 기준치 초과

피어스, 카울릿치 카운티는 2단계 그대로 유지될 듯

휘트만카운티만 2단계에서 호전돼 3단계로 갈듯 

 

워싱턴주 정부가 공식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제4차 대유행으로 진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다음 주 킹과 스노호미를 포함해 워싱턴주내 10개 카운티가 방역 2단계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주 정부는 현재 인구 10만명이상 카운티의 경우 14일 동안 감염자가 200명 이하, 7일 동안 입원환자가 5명 이하여야 3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현재 이같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식당 등의 실내영업 허용인원 등이 대폭 줄어드는 2단계로 회귀할 가능성이 큰 카운티로 킹, 스노호미시, 스포캔, 스티븐스, 벤튼, 프랭클린, 그랜트, 킷샛, 루이스, 야키마 카운티가 지목됐다. 

현재 방역 2단계에 있는 피어스와 카울릿치 카운티는 그대로 2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2단계였던 휘트만카운티만 상황이 호전돼 다시 3단계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주 보건 당국은 오는 5월3일 카운티별 2단계 회귀여부를 결정해 5월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추세라면 시애틀지역을 포함해 워싱턴주 39개 카운티 가운데 12개 카운티가 2단계가 되는 것이다.

방역단계 3단계에서는 식당과 실내 영업 장소에서 최대 제한인원의 50% 수준까지 영업이 가능하지만 2단계로 내려갈 경우 25% 수준으로 감소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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