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학생들 학습 능력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안돼…"수년 더 필요"
- 23-07-12
비영리 교육 조사 그룹인 'NWEA', 연구 결과 발표
3학년~8학년 670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들 시험 점수 평가
미국 학생들이 수학과 독서 등에서 코로나 이전 수준의 학습 능력을 아직 따라잡지 못했으며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이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는 학교가 장기간 문을 닫고 대면 교육은 원격 교육으로 대체됐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영리 교육 조사 그룹인 'NWEA'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최신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3학년에서 8학년까지의 670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들의 시험 점수를 평가했는데 그 결과 유행병 이전의 수준에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3학년 학생들은 예외적으로 수학과 영어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그 이유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빈곤 지역의 학생, 흑인과 히스패닉 아이들과 같은 전통적으로 소외된 그룹의 학생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학업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학습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약 2000억 달러의 연방 자금을 할당하고 그간 과외 프로그램과 여름학교 선택에 쓰며 학습 능력 강화에 힘써왔다.
연구자들은 미국 전역의 학생들이 평균적으로 유행병 이전의 수준을 따라잡기 위해 수학과 독서에만 4개월 이상의 추가 교육이 필요하며 전반적인 교육 향상을 위해서는 몇 년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모두 함께 한강서 '멍~때리기'…3등 곽윤기 "우승 목표였는데"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