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디플레 위험' 더 커졌다…소비자-생산자 물가 예상 하회
- 23-07-10
6월 생산자물가지수 -5.4%…2015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
소비자물가지수 0%…전월·예상 +0.2% 하회
중국에서 소비자 물가는 오르지 않았고 생산자 물가는 더 떨어졌다. 수요가 계속 약해지면서 중국의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10일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예상치와 5월 수치 +0.2%를 하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기저, 근원) 인플레이션은 0.6%에서 0.4%로 둔화했다.
생산자물가(PPI)는 낙폭이 5월 4.6%에서 6월 5.4%로 확대됐다. 시장 예상치 (-5%)보다 낙폭이 컸다. PPI는 9개월 연속 하락해 2015년 12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중국의 경제회복이 냉각하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중국은 디플레 우려가 커졌다. 생산자들은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내외 수요 약세의 압박을 받고 있다.
소비자와 기업은 물가하락을 기대하며 소비와 투자를 계속 미루며 자기충적적 물가하락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경고했다.
정부가 대규모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는 커지고 있지만 실제 나온 조치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주요 정책금리를 인하했지만 그 규모는 0.1%p 수준으로 크지 않았다. 전기차 세금감면은 연장됐지만 혜택 수준은 현상 유지에 그쳤다.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리창 총리는 잠재적 부양을 언급했지만 "목표가 분명하고 포괄적이며 조율"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양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뉴스포커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
- '부산지법 앞 흉기 살해' 50대 유튜버 구속…"도주 우려"
- 살인사건 피의자가 명문대 '의대생'이면 생기는 일
- "국민의 요구"…거리로 나선 野6당, '채상병 특검법' 尹대통령 압박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