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신임 추기경 21명 임명…9월 서임식

18명 신임 교황 투표권 얻어…홍콩 출신도 돋보여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21명을 새로 임명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삼종기도에서 새로운 추기경들의 임명식을 오는 9월30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성직자로, 80세 미만 추기경은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 21명 중 18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은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남수단, 홍콩,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선출됐다.

바티칸 교리국장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즈 아르헨티나 대주교 등 3명은 바티칸 주요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홍콩의 스티븐 차우 주교의 임명도 눈에 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티칸은 최근 중국 내 가톨릭 신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차우 주교는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21명을 새로 임명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례한 삼종기도에서 새로운 추기경들의 임명식을 오는 9월30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에서 교황 다음으로 높은 성직자로, 80세 미만 추기경은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새로 임명된 추기경 21명 중 18명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추기경들은 미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남수단, 홍콩,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서 선출됐다.

바티칸 교리국장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즈 아르헨티나 대주교 등 3명은 바티칸 주요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홍콩의 스티븐 차우 주교의 임명도 눈에 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바티칸은 최근 중국 내 가톨릭 신자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차우 주교는 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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