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관광명소 파이크 스트릿 ‘자동차없는 거리’ 됐다

1~2 Ave 사이 PP 마켓 인근ⵈ다운타운 활성화 시책 일환


시애틀 관광명소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인근의 파이크 스트릿 1 Ave와 2 Ave 사이 짧은 구간이 자동차 없는 거리로 지정됐다.

시애틀시는 다운타운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다운타운 방문객들은 차량에 신경 쓰지 않고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명물 사인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거나 PP마켓과 웨스트레이크 센터 등 인근 명소들도 돌아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은 시정부가 1,750만달러를 들여 캐피털 힐의 벨뷰 Ave에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입구인 1 Ave까지 진행한 도로개선 공사로 인해 올해 들어 거의 내내 폐쇄돼왔다. 지난 3월엔 이곳의 늙은 체리 나무 8 그루가 제거되기도 했다.

브루스 하렐 시장은 지난달 다운타운을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자 친화적 도심지로 전환시키기 위한 원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파이크 스트릿 일부의 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었다.

제이미 하우젠 시장실 대변인은 이 구간의 자동차 통행이 지난주부터 금지됐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들을 위한 부대시설 등 보완작업을 시 교통국이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차량통행 금지조치가 해제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상인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DSA)의 제임스 사이도 대변인은 시당국의 이번 조치로 보행 가능하고 활기 띈 시애틀 중심부로서의 다운타운 면모가 일신될 것이라며 “훌륭한 도시와 다운타운은 모두 보행이 가능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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