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해외직구' 증가…저렴한 직구쇼핑 어디서 할까

[주말쇼핑포인트]롯데온·위메프·11번가, 해외직구 프로모션

 

유통업계가 해외 제품을 국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프로모션을 잇달아 실시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을 도와주고 공략하기 위해서다. 

8일 롯데온에 따르면 6월 해외직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메프 해외직구 전용관 매출도 직전 월 대비 22%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에 같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장점도 크고 시중에 없는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어 취향이 다양화된 시대에 해외 직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고물가와 환율 등을 이유로 직구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통업계 프로모션도 활발하다. 롯데온은 11일까지 직구쇼핑데이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여름 가전 및 생활용품·역시즌 패션 상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습한 날씨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제습기·선풍기·서큘레이터 등 다양한 여름 가전도 만나볼 수 있다.

위메프는 9일까지 중국·일본·미국·유럽 등 큐텐 글로벌 커머스 제품 30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전 상품 관·부가세를 상품 가격에 포함해 쇼핑 부담도 덜었다.

주요 상품으로는 △오쏘몰 이뮨(60일분) △샤오미 미지아 써큘레이터 △QCY T13X이어폰 △일리 커피캡슐(100개) △템퍼 오리지날 베개 등이 있다. 동시에 전 고객에 즉시 할인쿠폰에 카드사 중복할인까지 더해 최대 13%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11일부터 15일까지 연다. 기간 동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용 할인쿠폰 3종을 매일 발급한다. 모두 사용 시 쿠폰으로만 하루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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