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서 한국인 관광객 4명 복면강도에 피습… 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 23-07-04
"여권·카드 들었던 가방 빼앗겨 '긴급 여권' 발급"
"찰과상·타박상 등 부상 경비… 폭력시위와 무관"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이 복면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파리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우리 관광객들이 샤를 드골 공항 인근 호텔 앞에서 버스에서 내려 짐을 찾던 중 3명으로 추정되는 복면강도에게 여권과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 강도에게 여권 등을 빼앗긴 우리 여행객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우리 국민들은 찰과상·타박상 등 아주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며 "현지 우리 공관에선 (사건) 다음날인 이달 1일 해당 국민들에게 긴급 여권을 발급하고 강도사건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이번 사건이 최근 프랑스 현지에서 알제리계 10대 청소년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사건 이후 확산되고 있는 이민자들의 시위와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임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프랑스의 폭력시위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외교부는 프랑스에서 현재 계속되고 있는 폭력시위와 관련해 현지 대사관과 외교부 홈페이지 내 '해외 안전 여행' 코너에서 신변 안전에 대한 공지를 계속해왔다"며 "프랑스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에게 '안전 문자'를 발송해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고) 예방과 안전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