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도 내일부터 무더위 찾아와

5일 일부지역은 낮 최고기온 90도 넘어서 찜통 더위

 

애리조나 등 미국 서부지역에 폭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도 독립기념일 휴일인 4일부터 무더위가 엄습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시애틀의 낮 최고기온은 88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시작된다. 이어 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90도에 육박하고 벨뷰 등 시애틀 동쪽은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서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린다. 이어 6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86도까지 올라가며 더위가 계속되겠다.

주말이 시작되는 7일 낮 최고기온이 83도 다소 떨어지고 주말인 8일에는 78도로 내려가면서 정상적인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야외의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강이나 호수, 바다 등의 수온은 여전히 낮은 만큼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물에 뛰어들 경우 변을 당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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